하나 둘 모으게 되는 
사연을 들여다봤습니다.

HABERDASHERY

FrizmWORKS｜18 S/S

탭1

[로우로우] 
단순을 탐구하다

로우로우는 단순한 것이 더 좋은 것임을 세상에 알리고 본질만 남긴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흥미롭게도 “충동구매금지”라는 표어를 내걸고서 장사를 합니다. 최신 유행의 디자인을 추구하지 않고 물건을 아껴서 오래 쓰는 습관을 지닌 분들을 떠올리며 일상에서 꼭 필요한 것만 생각하며 제품을 만들거든요.&nbsp;<div><div></div><div>처음으로 구매해준 고객과 함께 고객의 이름을 딴 가방을 만드는 것부터 오랫동안 잘 사용해준 분들의 물건을 새것으로 바꾸어 준다거나, A/S를 10년간 제공하는 안경에서 처럼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들의 가치관이 함께 맞물려진다는 것을 그들의 행보에서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div><div><br></div></div>

“안 산 사람은 있어도<div>한 번만 산 사람은 드물다.&nbsp;</div><div>그 브랜드에 그 고객”</div>

로우로우는 유난히 직접 차곡차곡 사서 물건을 모으는 팬들이 많습니다.<div><br></div>

<div>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믿고 구매하고, 
다 터질 때까지 쓰고 또 쓰고도 같은 제품을 또 사거나&nbsp; 직원인지 의심을 받을 정도로 구매한 제품을 자랑하는, 모든 사람들. 이들의 공통점은 물건의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사용하는 걸 매우 중요시 하는 타입이라는 점과 가격 이상의 값어치를 경험 했다는 것입니다.&nbsp;&nbsp;</div>

" 일도 삶도 복잡한 것들을 덜어내고 좀 단순해지고 싶어요. 본질을 고민하며 만들어진 로우로우의 제품들이 저를 대변한다는 마음에 이렇게 모은 것 같아요. 물건을 살 때 마다 그런 태도를 잊지 말라고 저에게 충고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사실 모았다기보다는 생활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산건데 돌아보니까 이렇게 많아진거예요. 로우로우의 제품들이 주변에 잘 녹아있다 보니 저는 이렇게 많이 산 게 과소비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정말 필요해서 산거니까요. 엄마가 보셨으면 등짝 맞았겠지만 또 살거에요. "

“차콜 컬러의 헬멧백이 저의 첫 로우로우예요. 그가방을 제일 오래 들고 다녔습니다. 로우로우는 4년 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제품을 설명하는 페이지가 마치 잘 만들어진 프레젠테이션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방을 왜 이런 모양으로 디자인했는지 쓰임새를 위해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설명하고 있었거든요. 쓰면 쓸수록 내손에 길들여진 제품들이 이제는 마치 제 친구처럼 느껴집니다. 친구 이상일 수도 있겠어요. 이번에 촬영을 위해 제품들을 보내주고 나니 생활이 잘 안되더라고요. 매일 쓰는 신발과 가방, 안경이 하루아침에 없어졌으니까요. 로우로우만 들고 다니니 주변에서 대체 이 브랜드가 뭐냐고 물어봐요. 혹시 그 회사 다니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었고요”&nbsp;

갖고 있는 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보고 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저는 물건을 모으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시작은 신발부터였습니다. 편한 신발을 갖고 싶어 죄다 찾아서 신어봤는데 불편했거든요. 그 때 자신감있게 홍보하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구매하게 된 R SHOE는 제게 신세계였어요. 맨발로 신어도 이렇게 편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 때 부터 로우로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가방에도 눈을 돌리게 되면서 모으게 되었네요. 지금까지 잘 써왔듯 앞으로도 계속 구입하고 신을 예정입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당신에게”&nbsp;

신발 다운 신발│ 발이 편할 것, 매일 신기 좋을 것

가방 다운 가방 │ 보호하는 것, 드는 것, 담는것

어덕행복이란 말 아세요? ‘어차피 덕질 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이게 저의 인생마인드예요. 한가지에 푹 빠져서 살다보면 활력이 되기도 하고요. 로우로우는 대학생 때 처음 알게 되었어요. 제품도 제품인데 브랜드 스토리와 철학, 고객을 끔찍하게 아껴 주는 것..이런 점 때문에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하게 됐죠. 백팩은 주로 동생한테 선물하고 저는 토트백을 많이 모았습니다. 주변에 선물도 많이 했어요. 친구들이 로우로우 직원 아니냐, 지분있는거 아니냐 할만큼요. 좋은 브랜드를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네요.

안경 다운 안경 │ 가볍고 튼튼한 것

이벤트 기간 동안 로우로우의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해주신 분들께
&nbsp;<div>로우로우와 고객들이 만들어낸 이야기를 자체적으로 엮어낸&nbsp;&nbsp;<div>“R MAGAZINE”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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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 단순을 탐구하다